광동제약은 14일 코엑스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35기 대차대조표, 손익 계산서 및 이익 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총회는 임기 만료된 최춘식, 원도희 감사를 재선임하는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현금 60원(6%) 배당도 의결했다.
최수부 회장은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2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신장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동옥수수수염차'라는 1등 제품을 만들어 냄으로써 2006년의 침체국면을 극복하고 창사 이래 가장 뛰어난 실적을 이루어 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기 대비 20% 신장한 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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