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창업주 이선규 회장(84세·사진)이 3월 17일 오전 3시 50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됐고 3월 19일 오전 5시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이 회장의 고향인 충남 아산시 선산이며 충남 아산공장에서 회사장으로 2008년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1957년 동성제약을 창업한 이선규 회장은 약다운 약이 없던 1950년대 배탈·설사 약 정로환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 후 염색약 양귀비, 염모제 훼미닌 등을 시장에 내놓으며 국내 최고의 모발 전문 제약사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사회사업에도 관심을 보여 지금까지 20년째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1998년에는 이선규 약학상을 제정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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