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초음파·요속검사 등 450여 노인 의료지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지난 26일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450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은 △전립선비대증 강의 △전립선 초음파 검진 △전립선 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전문의 진료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진료 후 검사 결과는 개별통보 된다.
이밖에 무료진료에 동참한 자원봉사팀은 무료진료가 진행되는 시간을 활용해 인근의 옥천요양원을 방문해 환자용 침대 3대, 썩션기, 드레싱카, 기저귀, 생활용품 등 옥처요양원이 요청한 물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영균 제1대 전립선관리협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 로타리클럽 3650지구 12지역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최환열 순창군 보건소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지역 고령화에 전립선 질환과 같은 노인성 질환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의료봉사는 순창군 노인들의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고 그간 고통을 겪어온 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권성원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순창군 노인들은 전립선에 한해서는 일관되고 수준 높은 진료 받을 수 있는 기회 될 것"이라며 "장수마을로 유명한 순창군이 더 장수하는 마을이 될 수 있는 기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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