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개 학교 2672명 대상 조사 결과
22일 상공회의소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포럼'
서울시내 초·중·고생 10명 중 1명 이상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근 19개 초·중·고교 학생 2672명을 대상으로 ADHD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13.25%가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조사대상의 7.37%는 우울증을, 0.5∼1%는 주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포럼'을 열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이화경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김붕년 서울시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장, 전성일 노원구정신보건센터장, 옥정 아이존 대표 등 발표자로 참석한다.
토론에는 서동수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이승연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 김영숙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교육연구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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