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에서
해외 진료봉사, 외국인 진료 공로
이대목동병원이 법무부가 개최한 '제1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 변도윤 여성부장관, 주한 필리핀·몽골 대사 등 내빈과 결혼 이민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대목동병원은 해외 의료봉사활동과 외국인 근로자 및 보호 외국인에 대한 무료 진료활동을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목동병원은 지난 19년 동안 네팔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나라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의료진을 파견, 외국인 무료진료에도 앞장서 왔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도 외국인 거주자가 11만6000여명에 이르고 있는 등 이미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급증하고 있는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 받지 않도록 더욱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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