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복 어디까지 왔나'

'암 정복 어디까지 왔나'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6.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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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중앙의료원 14일 글로벌포럼
'암, 극복할 수 있다' 주제 암 치료 패러다임 제시

▲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극복하고, 미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이 오는 14일 그랜드 힐튼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은 "암,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제2회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암정복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공인식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 암정책과 사무관·김창민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장·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 기자·유항종 교수(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외과)·정현철 연세의대 교수(연세암센터)가 패널로 참석, 암 발생 현황과 특징·치료성적·암질환의 국내외 현황과 사회경제적 비용·암예방과 조기검진·적정 치료를 위한 지침·국가 관리체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전하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열리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철수 인하의대 교수(인하대병원 암센터)·박근칠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배상균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핵의학과)·조관호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장·한진영 동아의대 교수(동아대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형우진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외과) 등이 참석, 암의 국내외 발생빈도와 사망률 변화·최신 암 진단 및 치료법·암 정복 가능성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암의 발생과 전이에 관련된 유전학적 정보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암 진단과 치료제 선택을 할 수 있는 맞춤치료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뒤 "암 정복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고 종합해 좋은 해결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02-566-6067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 준비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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