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경찰서, 현금 절취중 발각...의료기관에 수사협조 요청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는 19일 서울 연희동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용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수사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건담당 형사에 따르면 절도용의자는 19일 새벽 3시 50분경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하던 중 발각되어 몽둥이로 수차례 뒷머리와 앞이마를 얻어맞고 피를 흘리는 가운데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40대 전후로 키 172~175㎝에 보통체격인 용의자는 사건 당시 검정모자·검정잠바에 흰 운동화·흰마스크와 면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
서대문경찰서에서는 용의자가 인근·원거리 병의원에서 머리 상처를 치료받거나 약국에서 치료약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0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병의원 및 약국에서 용의자와 같은 인상착의를 한 사람을 치료하거나 치료약을 판매한 경우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서대문경찰서 형사6팀 경사 양영철 ☎ 011-357-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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