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11.19 10:4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겨울철 본격유행 앞두고 예방 및 홍보활동 강화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설사질환의 주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기타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전국 시·도에 예방 관리 및 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간 전체 설사질환 원인병원체 가운데 2007년 26.8%에 이어 올해도 5일 현재 23.8%를 차지하고 있으며, 겨울철에 많아 12~2월 발생건수가 연간 전체의 42.4%를 차지하고 있다.

또 실험실 감시대상인 지정전염병의 하나로, 실험실 감시결과 특히 올해의 경우 최근 4주간 평균 검출률이 19.5%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3% 보다 높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울러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겨울철에도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식품·식수 및 환자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끓인 물 등 안전한 식수 음용=간이상수도 등 급수 취약지 주민은 정기적 소독조치 이행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겉절이·샐러드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귀가후·용변후·음식조리전·음식섭취전 손씻기 생활화 ▲설사·구토 증상자는 발현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 ▲일선 보건기관은 상수원의 오염물질 유입 차단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특히 음용수·생활용수의 잔류염소 농도 0.4ppm 유지 필요.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