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의사회..'성분명처방 법제화 반대' 결의

광주 구의사회..'성분명처방 법제화 반대' 결의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3.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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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구 신임회장 선출 등 임원진 개선

광주광역시의사회 산하 5개 구의사회가 지난 18일 서구를 시작으로 27일 북구까지 일제히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성분명처방 법제화 절대 반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제한 5개 구의사회 회원은 ▲국민건강권을 침해하고 치료유효성을 훼손하는 성분명 처방 법제화 절대 반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상의 불합리한 수가 계약제도 개선 ▲다른 법령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의료인에 대한 중복처벌 규정 등을 촉구했다.

 

새 회장에 박하송 부회장 선출

동구 25일 히딩크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하송 부회장을 선출했다.

▲ 박하송 회장

강형구 회장의 인사·허 정 광주시의사회장의 격려사·유태명 동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김 필·조향훈 회원(광주시의사회장 표창패), 반영수 회원(동구의사회장 공로패) 등 시상이 진행됐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2008회계년도 회무감사보고·주요회무보고·결산보고를 통과시키고 임원선출에 박하송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전현권·조백현 회원을 감사에 선출했다. 이어 2009년도 사업계획과 2581만 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하송 회장은 "동구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 행사에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회원들의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석 회장 유임

서구 18일 마스터스관광호텔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에서 최동석 회장이 유임됐다.

▲ 최동석 회장

최동석 회장의 개회사·허 정 광주시의사회장의 격려사·전주언 서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최동석 회장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의약품(자궁경부암 예방백신 100Vial·임산부전용 비타민제 100Box)을 전주언 서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류혜경·신성식·박승현(광주시의사회장 표창패) 등 시상에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회무감사보고·주요회무보고·결산보고를 이의없이 받아들였다.
임원선출에서는 최동석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됐으며, 서해현·정권율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최동석 회장은 "지난 3년을 발판으로 삼아 좀 더 공격적인 회무를 펼쳐 회원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사회 지도층으로서 사회봉사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회장에 양건진 부회장 선출

남구 24일 프라도호텔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양건진 부회장을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 양건진 회장

김병희 회장의 개회사·허 정 광주시의사회장의 격려사·황일봉 남구청장의 축사 및 이길흠·조오숙 회원(광주시의사회장 표창패), 조인종 회원(남구의사회장 공로패)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회무감사보고·주요회무보고·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과 2662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원선출에서는 양건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오민석·양승진 회원을 감사에 선출했다.

양건진 회장은 "회원친목을 도모하고 회원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한편 현재 국가경제와 의료환경이 어렵지만 더욱 발전하는 남구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유용상 신임회장 선출

북구 27일 금수장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용상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 유용상 회장

신동철 회장의 개회사·허 정 광주시의사회장의 격려사·송광운 북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강신주·임동명·장현주 회원(광주시의사회장 표창패). 김경중 회원(북구의사회장 공로패) 등 시상이 진행됐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회무감사보고·주요회무보고·결산보고를 원안대로 승인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7400만여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유용상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양승호·임동명 회원을 감사에 선임했다.

 

새 회장에 양동호 총무이사 선출

광산구 20일 마스터스관광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양동호 총무이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 양동호 회장
장경석 회장의 개회사·허 정 광주시의사회장의 격려사·전갑길 광산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김세찬·유윤종·이용빈(광주시의사회장 표창패), 박창규 회원(광산구의사회장 공로패) 등 시상으로 1부를 마쳤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회무감사보고·주요회무보고·결산보고를 통과시키고 2009년도 사업계획과 4760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양동호 총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최정선·김영삼 회원을 감사에 선출했다.

양동호 회장은 "회원친목 도모와 회원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한편 불합리한 건강보험수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개 구의사회는 광주시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건의안건으로 10개항을 채택했다.

▲성분명 처방 법제화 반대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DUR 확대 시범사업 대책 ▲의료전달체계 확립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허용 ▲처방의약품 목록제출 폐지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중복처벌 개선 및 행정처분 완화 ▲수진자 조회 개선 및 신고포상제도 폐지 ▲미등록 및 회비 미납회원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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