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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일 '세계 뇌주간' 행사

14~21일 '세계 뇌주간' 행사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3.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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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도시 14개 대학 및 병원에서...강연·체험학습·전시 등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2009년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14~21일)을 맞아 한국뇌학회 주최로 전국 10개 도시(서울·인천·강원 춘천·충북 청주·대전·전북 전주·광주·대구·경남 진주·경북 포항) 14개대학 및 병원에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 연구의 성과를 알리고 뇌 및 뇌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래 현재 60여개 나라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뇌주간을 선포하고 대중강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2002년 처음 참여한 이래 올해 여덟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뇌를 주제로 하는 대중강연을 비롯 체험학습·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강연은 ▲치매·뇌졸중 등 각종 뇌질환의 진단·예방 및 치료 ▲뇌와 심리발달 ▲뇌 발달과정에 따르는 학습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과 가천의대의 연구소를 개방해 대표적인 뇌영상 연구실을 관람하고, 뇌 관련 체험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뇌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뇌과학자와 예술가의 강연과 공연이 열린다.

교과부는 "뇌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의 기능은 아직 많은 부분이 신비의 상태로 남아있어 21세기 과학기술의 마지막 프론티어 분야로 간주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뇌과학 연구자들이 국민을 대상으로 뇌의 기능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헐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고등학생들의 뇌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나아가 뇌과학 연구자의 길을 선택하는 동기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뇌학회 홈페이지(http://brainsocie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뇌주간 행사 일정은 <첨부파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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