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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일본 국립장수연구소 한일 심포지엄

한림대·일본 국립장수연구소 한일 심포지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5.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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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퇴행성 신경질환' 주제..츠다 레오 박사 초청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일본 국립장수연구소가 최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노화와 퇴행성 신경질환'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노화와 관련된 분자세포학적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이날 츠다 레오(Tsuda Leo) 일본국립장수연구소 박사는 초파리 모델을 이용한 노환 관련 청각질환의 분자세포학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레오 박사는 노화메커니즘과 세포 내 신호전달체계과 연관돼 있음을 밝혀 명성을 얻은 생리학자다.

미치카와 마코토(Michikawa Makoto) 박사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ngiotensin-converting enzyme)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국립장수연구소의 정차균 박사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병리학적 특징에서 ATBF1(AT-motif binding factor 1) 단백의 역할을 조명했다.

다키카와 오사무(Takikawa Osamu) 박사는 과활성화된 소교세포에서 생산된 신경독소인 퀸놀린(quinolinic)산이 퇴행성 신경질환, 특히 알츠하이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일송생명과학연구소의 고영호 교수와 최은경 교수는 초파리 모델을 이용한 노화에 따른 퇴생상 신경변화와 알츠하이머 질환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칼시닐린 단백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일본 국립장수연구소는 노인성 질환에 관한 진단과 치료·연구를 담당하는 핵심 국가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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