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찾아가는 무료 암강좌'가 지역 단체의 호응 속에서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9월 충남 천안시 병천면의 수협연수원을 찾아 두 차례의 암강좌를 열었다. 전국 수협 고급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에는 이문수 교수(외과·위암클리닉)와 백무준 교수(외과·대장암클리닉)가 각각 위암과 대장암의 예방법은 물론 치료법과 조기진단 방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2002년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시작한 방문 무료 암강좌는 지금까지 300여 차례 실시됐으며, 수강인원도 2만여명이 넘는다. 10월에도 2차례의 지역 기관 단체로부터 강연이 예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