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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다문화가정 '지원'

부산 온종합병원, 다문화가정 '지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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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 연습공간 개방
결혼이주여성 코디네이터 교육 지원

▲ 온종합병원이 결혼이주여성 출신 코디네이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 사단법인 한국인재뱅크와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

온종합병원은 병원 대강당을 한국인재뱅크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창설한 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습공간으로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한국인재뱅크와 함께 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를 홍보하고, 병원음악회·정기연주회·모국 방문 해외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인재뱅크는 앞으로 다문화청소년합창단을 창설, 오케스트라와 합동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한국인재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의료코디네이터 교육과 의료관광콜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인재뱅크는 노동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1일 의료관광콜센터를 설치하고, 자체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코디네이터 10여명을 배출,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결혼이주여성 일자리를 제공했다. 한국인재뱅크는 부산지역 의료관광 상품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포털사이트를 개설, 의료관광 환자 유치와 다문화가정 전문인력을 활용한 통역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종합병원은 중국·베트남 결혼이민여성 코디네이터를 채용, 의료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 종합병원은 15일 한국인재뱅크에서 의료코디네이터 교육를 받고 있는 4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을 초청, 병원투어 교육을 하기도 했다.

임종수 온종합병원 이사장은 "한국인재뱅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6월 중순부터 그린닥터스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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