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면허등록된 의사는 총 7만4,594명에 이르며, 이 중 5만5,199명(74.0%)이 대한의사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협이 최근 발간한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의협 등록회원은 지난 10월 회장 직접선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4,57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에 등록된 회원 5만5,199명 중 남자는 4만5,564명으로 전체 82.5%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9,635명(17.5%, 전년 대비 1.0% 증가)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도별 분포 현황은 서울이 1만8,394명(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경기 8,246명(14.9%), 부산 4,743명(8.6%), 대구 3,522명(6.4%), 경남 2,334명(4.2%), 인천 2,270명(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별 현황(군진(542명·1.0%)회원 제외)을 보면, 의원 및 병원을 개원한 회원이 38.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 근무회원이 28.9%, 의과대학 봉직회원 1.4%, 전공의 등 수련의 24.4%, 보건(지)소 근무회원이 2.3%를 차지했다. 이 밖에 행정직을 비롯한 비 의료직과 미 취업의사도 전체 4.2%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원의는 총 2만1,140명으로 이 중 남성이 1만8,432명으로 87.2%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2,708명(12.8%)이 개원의로 활동하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월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전문의 수는 총 4만9,055명으로 전년 대비 3,173명이 증가했으며 의협에 등록된 전문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4명 늘어난 3만7,92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일반의가 전체 회원을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3.3%(1,8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과목별 전문의 구성 현황을 보면, 내과(16.5%), 산부인과(10.0%), 일반외과(9.6%), 소아과(8.8%), 정형외과(7.2%), 가정의학과(6.9%), 이비인후과(4.9%), 마취과(4.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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