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및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사회장(葬)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동작구의사회 임성원 총무이사의 약력보고에 이어 한광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 조사, 신상진 의협 회장과 정진옥 동작구의사회 부회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나 현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김재정 의협 직전회장, 박희백 한국의정회장, 나석찬 대한병원협회장, 김광태 가톨릭의대동창회장 등이 참석, 고인의 급서를 애도했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전 10시 동부이촌동 의협 회관에서 노제를 지낸 후 경기도 파주시 광탄 나사렛묘원에 안장됐다.
고 우창규 회장은 1933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62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70년 현대병원을 개원했다. 74년부터 81년까지 제1,2, 3대 관악구의사회장을 역임했고 82년까지 초대 동작구의사회장을 지낸 뒤 2000년부터 8대 동작구의사회장으로 재임해 오면서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대한궁도협회(77년), 동작구라이온스클럽회장(78년)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고인은 유족으로 김순옥 여사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 구로병원에 근무중인 장남 원석씨 등 3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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