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개최
사단법인 대한결핵협회와 지구촌사랑나눔이 주최하는 2011 이주민 다문화 축제, '함께 사는 세상, 결핵 없는 대한민국!'이 이달 21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성남시와 STOP-TB Partnership KOREA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핵협회에서는 ONE-STOP 결핵검진이동차량으로 이주민 대상 결핵검진을 실시, 현장에서 즉시 결핵 의심환자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외국어 결핵교육자료 배포와 함께 결핵 사진전을 진행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및 퇴치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결핵관리의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의 결핵문제를 사회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에 대한 제도적 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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