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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0곳 중 3곳, 심평원 청구포털 '갈아타기'

의원 10곳 중 3곳, 심평원 청구포털 '갈아타기'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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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시 4개월만에 3만852곳에서 EDI 대체
심평원, 이용료 무료...심사반송 건수 감소효과는 '덤'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가운데 3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인테넷망을 이용한 새로운 청구방법. 6월 29일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로 EDI를 대신해 점진적으로 시장을 넓혀가는 분위기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0월 28일 현재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요양기관의 38.5%인 3만 852곳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보건기관이 전체 96.4%(3335곳)로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였으며 ▲한의원 62.1%(7483곳) ▲약국 35.3%(7191곳) ▲병원급 이상 32.6%(970곳) 등이 뒤를 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에도 7131곳이 EDI에서 심평원 청구포털로 전환, 전체 기관 가운데 27%가 동 프로그램을 이용해 급여비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기관은 2011.10.01일 기준.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기관은 제외

심평원, 전체 67%-의원 77% 심사반송 건수 감소효과

한편 심평원은 4개월여간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들이 포털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인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 기재착오 점검 기능을 활용해 오류를 자체수정 후 청구함에 따라 EDI로 청구할 때 보다 심사반송 건수가 67% 감소하는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에서 77%로 감소효과가 가장 높았고 ▲보건기관 75% ▲한의원 69% ▲병원급 이상 63% ▲약국 39% ▲치과의원 36%, ▲한의원 69%, ▲약국 39% 순이었다.

심사반송 감소가 높은 점검 항목은 요양급여비용 총액 계산착오, 상병분류기호 기재착오 또는 기재누락 등으로 집계됐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심평원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요양기관업무 전용 홈페이지(http://biz.hira.or.kr> 신청 및 자료제출> 전산청구> 전산청구 이용신청)를 통해 접속해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 심평원 고객센터(1644-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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