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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모자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지원할 터"

"우즈벡 모자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지원할 터"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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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우즈벡 정부 초청 모자보건 국제심포지엄 참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23~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모자보건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했다.

▲ 심포지엄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지성 공공보건의료사업단원ㆍ조태준 교수ㆍ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ㆍ박중신 교수ㆍ김한석 교수>
미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ㆍ러시아ㆍ호주 등 세계 60여개 나라의 모자보건 관련 정부기관 및 NGO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모자보건 사업의 국가적 모델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즈베키스탄 개국 이래 국가적 차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ㆍ마거렛 첸 WH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서울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공공의료 정책과 협력관계’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밖에 또 ▲선천성 심장병의 수술적 관리(김웅한ㆍ흉부외과)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조태준ㆍ정형외과) ▲조기분만과 감염(박중신ㆍ산부인과) ▲초미숙아를 위한 신생아중환자 치료(김한석ㆍ소아청소년과) 등을 발표하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전했다.

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모자보건 사업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해 건강한 자녀를 낳게 하고, 태어난 어린이를 건강하게 하여 타고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우즈베키스탄의 모자보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9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진료 및 수술 등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지속적 관계를 맺고 있는 서울대병원을 우즈베키스탄 복지부가 공식 초청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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