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화환 거절..사랑의 쌀로 올해도 2천여만원 성금
나 현 회장은 전달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정신지체 장애인을 돌보며 생활하는 사회복지법인 계명복지회의 이계준 회장과 최종상 부회장 및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계준 회장은 "계명복지회가 활동하는데 매년 서울특별시의사회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계명복지회는 지난해 지급된 지원금으로는 빔프로젝트와 노래방 기기를 도입해 장애인들의 음악교육에 활용했다.
'사랑의 쌀 나누기' 후원금은 지난 1일 열린 '제10회 한미 참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 받은 후원금으로 조성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009년 36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각종 행사시 화환을 대신해 사랑의 쌀 후원을 통해 매년 약 2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는 계명복지회 외에도 지혜나눔학교(300만원)·건강사회운동본부(500만원)·아리수문화봉사단(300만원)·SOS마을(200만원)·마음자리 보금회(300만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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