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지 바이오 의학 연구 분야 대상…연구 장려 목적
사노피와 파스퇴르 연구소는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노피-파스퇴르 연구소 어워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에 따르면 생명과학 분야 연구에 있어 실제적인 진전을 이루고 주요한 헬스케어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48만 유로(약 7억 2000만원)가 수여된다.
이 상은 소외된 열대병, 혁신적인 백신, 약물내성, 노화 및 재생의학 치료법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가 해당된다.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200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대학 피터 아그레(Peter C. Agre) 교수, 2009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 엘리자베스 블랙번(Elizabeth H. Blackburn) 교수, 파스퇴르 연구소 박테리아 세포간 상호작용 분과장 파스칼 코사트(Pascale Cossart) 교수, 파스퇴르 연구소장인 앨리스 도트리(Alice Dautry)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앨리스 도트리 교수는 "파스퇴르 연구소는 이번 어워드를 통해 다양한 연구,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의 인구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어워드에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팀은 오는 4월 20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본 상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sanofi-institutpasteur-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