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포사맥스 플러스디TM 가격 30% 인하

MSD, 포사맥스 플러스디TM 가격 30% 인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5.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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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환자,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치료 받을 수 있어

한국MSD는 6월 1일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디(FOSAMAX PLUS DTM)의 가격을 30% 인하한다.

한국MSD의 포사맥스 플러스디는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알렌드론산 나트륨과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이며, 2009년 한국에 출시 됐다.

골다공증은 뼈에 있는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서 뼈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다시 말해 골형성과 골흡수가 정상인의 경우에는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골형성과 골흡수의 균형이 깨질 경우 나타난다.

흔하게는 폐경 후 갑자기 여성 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골형성이 잘 안되고 골흡수가 증가해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밀도가 점차 떨어져서 나타나는 경우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외 여러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발병 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골밀도는 청년기와 20대 초반까지는 일정 정도 상승을 이루지만 그 이후에는 골밀도의 상승을 일으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충분한 영양 섭취 및 규칙적 운동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

한국MSD의 포사맥스 플러스디의 주 성분인 알렌드론산 나트륨은 골재흡수 억제 기전을 가진 약물로 뼈의 재흡수 부위에 특별하게 작용해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이 성분은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10년 까지의 연장연구를 통해 장기간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연구된 바 있다.

또 다른 주 성분인 비타민D의 경우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의 완전성을 유지해 준다. 고관절, 비척추 골절 위험에 있어 비타민 D 보충 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에서 비타민 D를 400-800 IU/day 복용 시 유의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비타민D를 하루 700-800IU를 섭취한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고관절, 비척추 골절에 대한 위험이 각각 26%, 23%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되는 약가 인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된 가격 정책 결과에 따른 것으로 포사맥스 플러스디의 경우 6월 1일부터 기존 8128원에서 5690원으로 30% 인하된다.

한국MSD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대사성 골질환의 한 종류로, 초고속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할 때, 의사와 환자뿐 아니라 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약가 인하로 더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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