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46만 달러 계약성과 달성…국제적 행사로 육성
올해로 7회째를 맞는 GMES 2012는 영상 의료기기·계측 의료기기·재활 의료기기·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및 유관기관 51개사가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8천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성황리에 폐막했다.
참가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오스트리아·말레이시아 등 32개국 59개사 86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GMES의 높은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해 수출 성과(2011년 수출 1256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출 446만 달러 상당의 계약성과를 달성시켰다.
이와 함께 일본 '코리야마지역테크노 폴리스 추진기구'에서 3개사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과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11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후쿠시마 메디컬 크리에이션 2012'에 원주권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하기로 했다.
이원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강원도 및 원주시와 기업의 자체 지원노력으로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해외 수출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이번 전시회의 수출상담 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팩을 제공하고 2353만 달러 이상의 추가계약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GMES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첨단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센터에 상설전시장 구축과 국제적인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