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5일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랩셀, 녹십자EM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앞서가는 회사가 되기 위해 글로벌 선진시장을 공략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R&D와 생산부문은 물론 영업부문과 기획지원부문, 그리고 전 가족사가 회사가치 창출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사에 이어 녹십자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녹십자 대장은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에게 수여됐으며, 녹십자 장은 종합연구소 정제공정2팀 정요경 차장 등 5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Rx본부 광주팀 등 8팀에게 단체표창을, IP본부 MKT1팀 김종민 과장 등 33명에게 우수표창과 오창공장 이영찬 부사장을 비롯한 78명의 사원에게 근속공로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오후 녹십자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전남 화순공장으로 초청해 '녹십자 가족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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