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라이브 밴드, 그대로 신나게 한바탕 즐긴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기반으로 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본 조비, 미스터 빅 등 80년대를 강타한 전설 속 밴드의 명곡이 무대에 울려 퍼진다. 이러한 음악과 컨텐츠의 힘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에 이어 탐크루즈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이 작품은 우리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돼 관객들을 만난다.
순수한 열정의 락커 지망생 드류 역에 김다현·박한근·조강현 그리고 당대 최고의 락스타 스테이시 역에 김원준·김신의(몽니)·조순창이 출연하며 생기 발랄한 여배우 지망생 쉐리 역할에 임정희·이상미(EX)·다나 등이 함께 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라이브 밴드 연주가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키며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무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모두가 함께 신나게 한바탕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듯하다. 이번 공연은 내년 2월 3일까지 계속된다(문의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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