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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협의회', 26일 공식 출범

'혁신형 제약기업 협의회', 26일 공식 출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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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으로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선출 등 회장단 구성
제약산업 혁신 선도하는 리딩 기업들로서 적극적 역할 수행

정부가 선정한 43곳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26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장우익 한독약품 부사장과 장평주 녹십자 상무, 홍상완 한국콜마 상무, 안상천 크리스탈지노믹스 전무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이종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5명과 함께 7월 중 개최할 2차 총회에서 3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욱 사장은 "협의회가 한국제약산업의 혁신과 R&D 성과 도출을 선도해나갈 기업들의 모임으로서 그 책무를 다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면서 밝힌 세제지원과 약가 우대 등 제약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혁신성 증진을 위해 약속한 사안들이 효율적으로 이행될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전체 총회를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초기에는 협의회의 안정적인 토대 구축과 논의 사안 도출 등을 위해 좀더 자주 모임을 갖기로 했다.

7월에 열리는 2차 총회에서 위원장을 결정하게 될 3개 위원회의 경우 월 1회 정례회의를 갖는 등 협의회 설립 취지에 걸맞게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국은 제약협회 내에 두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한국제약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나갈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협의체 설립을 통해 구심점을 마련한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약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제약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내 제약사 36곳, 바이오벤처기업 6곳, 외국계 제약사 1곳(한국오츠카) 등 모두 43곳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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