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병원, 바자회 수익금 모아 124그루 헌수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조용국)는 부산 진구 부전동에 있는 옛 하야리아부대 부지를 세계적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향토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숲 조성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동병원은 지난 5월 병원 바자회 행사 수익금에 병원의 기부를 더해 낙상홍·회양목·쥐똥나무 등 총 124그루의 나무를 헌수했다고 밝혔다.
강석균 강동병원 부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좀 더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하던 중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숲 헌수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강동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수술을 비롯해 해외의료봉사에도 적극 참여,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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