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2013년 하반기, 현재 직원수의 10%가 넘는 인원을 추가로 선발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는 공채 22기 신입 영업사원과 경력직 연구원, 그리고 종합병원 신입·경력 영업사원 등 60여명의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적잖은 제약회사들이 일괄 약가인하와 경기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신규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감축에 나서는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국내 병·의원 영업을 맡게 될 공채 22기 신입사원 선발 인원은 36명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이미 40명의 21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21기 선발 인원 대부분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지만, 회사의 최근 성장속도를 맞추기 위해 공채 진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IMS 기준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를 신규 도입함에 따라 종합병원 영업인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 중으로 15명의 신입·경력 영업사원의 채용을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임상2상 시험을 승인 받은 지방간 치료제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휴온스는 중앙연구소의 한양대 약대 이전에 발 맞춰 10여명의 경력직 연구원도 채용한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를 상위 제약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규모 인원채용과 공격적인 R&D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회사의 미래가 달렸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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