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개그맨 김수용 사회
이승훈·休트리오·씨밀레중창단·이주영·윤태규·상계백병원 합창단 출연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며 매년 '희망을 나눠요 자선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자선음악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노원교육복지재단이 후원을 맡는다.

개그맨 김수용 씨의 사회로 막을 여는 자선음악회 무대에는 가수 이승훈·윤태규를 비롯해 休트리오·씨밀레중창단·뮤지컬 배우 이주영 씨가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

올해에도 상계백병원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쪼개 맞춰온 화음을 선사한다.

김홍주 상계백병원장은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과 후원금은 인당후원회를 통해 전액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데 쓸 계획"이라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