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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부적합 이식...기초면역학부터 임상실제까지

혈액형 부적합 이식...기초면역학부터 임상실제까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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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10월 5일 국제심포지엄

면역학 연구의 발전과 함께 수술 전 혈액 내에 혈액형 항체를 감소시키는 처치를 하거나 골수이식을 동시에 진행,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방법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은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월 5일 의생명연구원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최신 기초 면역학 연구와 장기이식에서 혈액형 부적합 현황과 논점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항탄수화물 항체반응의 기초면역학'을 주제로 △항ABO항체의 발생(김태진 성균관의대 교수) △동물모델에서의 ABO항체 체액성 면역반응(히데키 오다 히로시마의대 교수) △성공적인 이종이식을 위한 돼지 복합당질 레퍼토리의 질량분석(김병기 서울공대 교수) 등 기초면역학 분야를 점검한다.

 '심장 및 소아과 이식에서의 체액성 면역'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이해영 서울의대 교수가 '심장이식에서의 체액성 면역반응 조절'을,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가 '어린이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ABO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에 대한 신구 치료법'에 관한 심포지엄에서는 ▲항체거부반응에 대한 현재 치료법과 제한 사항(박수길 울산의대 교수) ▲체액성 면역에 대한 최신치료법(정준호 서울의대 교수)을 비롯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에 대한 근거기반 지침'을 주제로 ▲서울대병원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광웅 서울의대 교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에서 현재 논점들(송기원 울산의대 교수)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대한 임상지침'에서는 ▲서울대병원의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양재석 서울의대 교수) △교환이식 대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허규하 연세의대 교수)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에서 현재 논점들(정병하 가톨릭의대 교수) 등의 발표와 함께 공진민 한서병원 이식센터장·김영훈 울산의대 교수·양재석 서울의대 교수·정병하 가톨릭의대 교수·허규하 연세의대 교수 등 현장에서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임상교수들이 패널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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