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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눈높이 맞춘 건선치료·관리 교육 열린다

환자 눈높이 맞춘 건선치료·관리 교육 열린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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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선협회, 26일 '세계 건선의 날 기념 세미나' 개최

건선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선치료 관리 및 교육이 열린다.

건선환우 단체인 대한건선협회(선이나라)는 오는 2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건선과 함께하는 삶-사람을 구하는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 교육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민걸 연세의대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가 '생물학적 제제의 최신 동향'을, 김명화 단국의대 교수(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가 '건선과 합병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건선은 팔꿈치·무릎·엉덩이·두피·손발바닥의 피부와 손톱, 그리고 발톱등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또 건선환자의 경우 건선성 관절염의 발병위험이 있고,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죽상동맥 경화증등의 위험이 증가돼 있어 심혈관 질환 사망의 위험도 높다.

김성기 대한건선협회장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 그리고 오해와 편견으로 환우들이 잘못된 치료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황폐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건선은 만성질환이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내야 하는 피부질환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환우들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런 환우회 행사를 통해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고 이해해 환우들의 일상생활·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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