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료식, 이은혜 교수 협회장상 수상
"보건의료 나갈 길 합리적으로 이끌어주길"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의 산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제 22기가 18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모두 마무리됐다.
최고위과정은 22일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35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올해 과정은 지난 6월 11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 '한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제1강의를 시작으로 총 18개 강의가 진행됐다. 의사 회원 등 총 39명이 등록해 35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안민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바쁜 일상에도 열의를 다해 참여한 수강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료계의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주 의료정책최고위과정 동창회 부회장도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전문지식과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회원들과 정보를 교류를 촉진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이해와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으리라 믿는다"며 "향상된 안목과 식견으로 보건의료가 가야할 길을 의협과 함께 고민하면서 올바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이번 제 22기까지 약 9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고위과정은 선별된 주제와 내실 있고 강의 구성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발굴·육성하고, 의협 회원의 보건의료정책 전문지식과 정보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의료계의 인재양성 산실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음은 이날 수료식의 수상자 명단.
◇대한의사협회장상 이은혜(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상 현병기(현안과의원 원장)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상 ▲강병희(호아맘산부인과의원 원장) ▲고영규(중앙메디칼의원 원장) ▲도경현(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 ▲박종률(연세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회 ◇모범상 ▲이은혜(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 ▲조용진(본앤본정형외과의원 원장) ▲홍주희(유영상의학과의원 원장) ◇특별상 ▲양성우(교보생명 강남본부 경영지원팀장) ▲이인기(관악연세가정의원 원장) ▲전철환(21세기연세의원 원장) ▲정승은(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황진원(안아픈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