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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사업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결핵예방사업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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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결핵 PPM사업 통해 결핵환자 관리

▲ 김주상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최근 공공·민간 협력 국가 결핵사업을 기획하고 주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공공·민간 협력 결핵 PPM사업(Public-Private Mix)의 기획과 책임을 맡아 성공적으로 연착륙킨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결핵환자의 약 90%는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맡고 있다. 정부는 결핵 PPM사업(Public-Private Mix)을 통해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 결핵 예방과 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결핵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된 치료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많은 환자가 장기복용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귀찮아 어느 정도 증상이 나아지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지역에서는 처음 결핵 PPM사업을 시작, 인천지역 결핵관리 중심센터로 성장했다. 인천성모병원은 결핵 PPM사업을 통해 결핵전담간호사가 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결핵 치료제 복용법을 안내하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이유에 대해 상세히 교육함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교수는 "인천성모병원은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주축으로 결핵환자의 관리·상담·복약 확인·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곧 PPM사업의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2012년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결핵약에 내성을 보이는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법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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