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향군인회·자연보호연맹 진료지정병원 협약

고신대복음병원은 9일 병원 회의실에서 거제시 재향군인회와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500여명에 달하는 거제시 재향군인들과 500여명의 자연보호연맹 회원 및 직계가족들에게 의료정보와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건강강좌와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철용 거제시 재향군인회장과 옥영기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지부장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이상욱 병원장·황해남 총무부장·김대수 재정부장·최종순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거제 수협·동남부 농협 등 지역사회 단체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거제 재향군인회와 자연보호연맹과의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거제 시민의 건강증진과 거제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철용 거제시 재향군인회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지역 3차 의료기관 가운데 한 발 앞서 거제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거제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거제 백병원·대우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