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참여

임상시험과 관련한 기본 내용부터 일련의 과정을 영역별로 망라한 번역서적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의학의 원리와 실제(원저: Principles and Practice of Clinical Trial Medicine, 이흥만, 안형진, 박무균 옮김. 신흥메드싸이언스, 6만원, 총559쪽)'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임상시험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임상시험의학의 정의와 특징, 종류, 윤리적 문제는 물론 임상시험에 필요한 통계와 임상시험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들을 담았다.

대표역자인 이흥만 임상시험센터장은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더불어 임상시험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 나와 있는 임상시험 전문서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면서 출간 취지를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임상시험의 설계 및 디자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각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을 쉬운 용어로 자세히 설명했다"며 "임상시험을 시작하고자 하는 연구자나 업체 관계자들에게 좋은 참고 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