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플룻·트럼펫을 비롯 현악기와 관악기·타악기 등 42명의 한림의대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천사소녀 네티'·'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미도테마(영화 올드보이 OST)'·'맘마 미아'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했다.
주말을 맞아 무더운 날씨에 힘든 병실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여해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성 한림의대 오케스트라 회장은 "매년 여름 서울과 춘천에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강남성심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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