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봉사가 아니라 내 자신의 일입니다 마천동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서대원 원장은 사전조사에 의하면 38세의 젊은 남자 의사라는 점, 서울 마천동에 있는 '청암요양원'과 '소망의 집'에서 꾸준히 환자들을 돌보며 봉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슈바이처로 불리는 젊은 의사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호기심이 가득한 채, 병원 문에 들어선다. 훤칠한 키에 호남형의 의사가 활짝 웃으며 반긴다. 그의 첫마디는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8:06 환자와 이웃에 마음의 정 나누기 장순명 선생(63세)의 '슈바이처 박사'에의 동경은 이제 그리 선명하지 않은 듯하다. 동경에서 '동감'쯤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어릴 때 입버릇처럼 '크면 아프리카에 가서 일하겠다'라고 말했다는 친구들의 기억을 전해주었다. 한 가지 분명한 말은, "어릴 때부터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신부가 될까, 의사가 될까 고민했는데, 의사가 되는 게 하느님을 위해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2:55 아프리카의 상처 마음에 보듬다 "나는 5세, 7세, 10세 된 아이를 두고 부모가 콜레라로 죽은 비극적인 경우를 기억한다.…나는 혼수 상태의 소년에게 정맥 주사를 놓기 시작했고 누이 동생에게 수액이 다 들어가면 갈아주도록 이야기해두었다.…그 기억은 지금까지도 나를 따라다닌다.…가을이 되자 전염병은 수그러들었으나 이 때는 이미 전북 지방에서만 10,000명의 생명을 앗아간 뒤였다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1:41 하느님과 함께 힘즌 이들 곁에 항상있기를 '글을 쓰고 싶다'는 고등학교 3학년 소녀의 마음을 바꾼 것은 당시 담임선생님의 말 한마디였다. "의대에 진학해서도, 의사가 되어서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글은 쓸 수 있다는 것." 당시 담임선생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의대를 선택했고, 이는 지난 50여년을 의사로서, 수녀로서,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의과대학을 다니면서도 공부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1:38 기꺼이 함께하는 분들이 있기에 힘든 줄 모릅니다 백인미 운영위원장(우리집의원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우리나라 와상 노인의 수를 약 11만 9000명으로 보고(독거노인주치의맺기운동본부 2003년 활동 보고서)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인구는 실제 100만명은 될 것이라고 추산한다. 백인미 원장이 지난 199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리고 독거노인주치의맺기운동본부(이상 독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1:3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