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개발 나서

한국파마,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개발 나서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10 16:5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과 MOU 통해 2018년 임상진입 목표

한국파마·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파마 제공>
한국파마는 지난 달 30일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과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파마는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연구소를 건립하게 된다.

흔히 궤양성 대장염(UC: 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D: Crohn,s Disease)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원인과 병태생리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

이번 신약개발 공동연구는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 내의 신약개발지원센터·실험동물센터를 이용해 염증성 장질환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후보물질을 2년 내에 개발하는 것을 첫 목표로 했다. 이후 2017년에 비임상시험 완료하고 2018년에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서 시험약을 생산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화 된 식생활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5년간 예상되는 국내시장규모는 성장률을 3.0%로 가정할 때 600억원, 해외시장규모는 성장률을 4.1%로 가정할 때 68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어 세계 유수의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치료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