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대구·경북권역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제34차 대구·경북권역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01 16:1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30일 700여명 참여...꼭 필요한 최신 의학지견 공유

 
지난 11월 30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7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대구·경북권역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제34회 종합학술대회에 전회원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의사회가 공동으로 열었다.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과 정능수 경북의사회장은 공동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우리사회는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의학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러한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예로부터 대구와 경북은 행정구역만 다를 뿐 뿌리는 같은 하나의 공동체"라며 "이번 권역별 학술대회를 통해 선진의학 기술의 습득뿐만 아니라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안부를 물으면서 대구·경북 회원이 모처럼 함께 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의협 발전을 위한 통합혁신위원회 운영과 집행부의 책임있는 의결구조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각종 강제규제와 진료 방해, 복지부와 공단 실사, 의료분쟁 조정 등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모두 4개의 세션에 A·B 룸으로 나눠 열린 세미나는 이봉렬 과장(대구파티마병원내과)의 '스타틴을 이용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모두 18명의 연자가 나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꼭 필요한 최신 의학지견 등을 발표했다.

'만성병 핵심치료'를 주제로 개최한 세션 1의 A룸 에서는 '만성병 핵심치료'를 주제로 △스타틴을 이용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이봉렬 과장·대구파티마병원 내과)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은?(채성철 교수·경북의전원 순환기내과) △당뇨 치료의 최신지견(조호찬 교수·계명의대 내분비내과) 등 3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B룸에서는 '알레르기질환 최신치료'를 주제로 △알레르기 피부 가려움증 치료(서무규 교수·동국의대 피부과) △천식과 복합증후군(진현정 교수·영남의대 호흡기내과) △소아천식 치료(정혜리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등 3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세션 2도 A·B룸으로 나눠 진행됐다. A룸은 '외래에서 흔히 보는 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이현아 교수·계명의대 신경과)와 △하지불안증후군의 최신지견(김지언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 △노안 교정(박건욱 원장·한빛안과의원) 등 3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 B룸은 '상처치유와 흉터관리'를 주제로 △상처치료의 최신지견(정호윤 교수·경북의전원 성형외과)과 △초기상처 치유와 흉터예방법(손대구 교수·계명의대 성형외과) △임상에서 당뇨병 관리하기(이석종 교수·경북의전원 피부과) 등 강의가 진행됐다.

세션 3은 개회식 및 런천특강으로 △원격진료 저지대책(조인성 의협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재테크의 숨겨진 비밀(이재근 신한금융그룹PB기업센터 지점장) 등의 특강이 있었다.

이밖에 세션 4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질환과 대책'을 주제로 △에볼라바이러스와 의료인 감염(장현하 교수·경북의전원 감염내과) △통풍의 진단과 치료(최정윤 교수·대구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폐경기 여성의 행복을 위한 호르몬 치료(양회생 교수·동국의대 산부인과) △의사들의 건강 이대로 좋은가?(전혜진 교수·이화의대 건진의학과) 등의 최신지견이 발표돼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