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4일~7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차이밍량·아핏찻퐁 위라세타쿨·프리 라이젠 등 참여
2015년 1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컨템포러리 토크 Contemporary Talk'가 진행된다.
'컨템포러리 토크'는 동시대 공연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예술가·프로그래머·큐레이터의 현재 고민과 비전을 들어보는 무료강연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총 7회 진행된다.
영화·공연·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우리와 함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지금 이 시간들을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본다. 영화감독 차이밍량과 아핏찻퐁 위라세타쿨, 前 쿤스텐페스티벌 예술감독인 프리 라이젠 등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2014 미디어시티서울 예술감독인 박찬경,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시각예술분과 수석 큐레이터인 안젤름 프랑케 등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컨템포러리 토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2015년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개관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컨템포러리 토크' 예매는 현재 두산아트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문의=두산아트센터 02-708-500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062-410-363).
날짜
아티스트
대담자
1/24(토)
차이밍량
정성일
영화감독/연출가
영화평론가/영화감독
2/7(토)
오카다 토시키
마티아스 릴리엔탈
작가/연출가
前 HAU 예술감독
3/21(토)
아핏찻퐁 위라세타쿨
박찬경
영화감독/연출가
예술감독/미디어작가/영화감독
4/25(토)
김성환
줄리엔 로어츠
미디어작가/연출가
뮌헨 예술의 집 큐레이터
5/23(토)
호추니엔
안젤름 프랑케
미디어작가/영화감독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시각예술분과 수석 큐레이터
6/27(토)
헬리 미나르티
막스-필립 아셴브렌너
자카르타예술위원회 수석 프로그래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드라마트루그
7/25(토)
프리 라이젠
김성희
前 쿤스텐페스티벌 예술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예술감독
▶프로필◀
(아티스트)
·차이밍량 :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대표적인 감독. 1994년 <애정만세>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떠돌이 개>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오카다 토시키 : 작가이자 연출가. 2007년 <3월의 5일>로 키시다 드라마 어워드 '각본상'을, <에어컨>으로 요코하마 어워드 '문화예술상'을 수상. ·아피찻퐁 위라세타쿨 : 영화감독이자 연출가. 칸 영화제에서 <친애하는 당신>(2002)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소개되었으며 <열대병>(2004)으로 '심사위원상'을, <엉클 분미>(2010)로 '황금종려상' 수상. ·김성환 :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작가. 영상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드로잉·조명·건축·음악 등을 결합한 설치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2007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 ·호추니엔 : 싱가포르의 미디어작가이자 영화감독. <여기 어딘가에>(2009)로 칸 영화제, <미지의 구름>(2011)으로 선댄스영화제 초청. ·헬리 미나르티 : 리서치·글쓰기·큐레이팅·제작 등 각 분야를 넘나들며 무용계 전반에서 활약. 인도네시아 댄스 페스티벌 공동 큐레이터이며 인도네시아 예술과 문화에 대한 글을 출간. ·프리 라이젠 : 벨기에 쿤스텐페스티벌을 창립하여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미팅 포인트 큐레이터와 독일 테아터 데어 벨트, 빈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동. 2014 에라스무스상 수상.
(대담자) ·정성일 :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 영화잡지 '키노' 편집장을 지냈으며 서울단편영화제 집행위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집행위원장 역임. ·마티아스 릴리엔탈 : 베를린 헤벨 암 우퍼(HAU)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사회현안을 다루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현재 뮌헨 국립극장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 ·박찬경 : 설치미술가이자 영화감독. 2004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파란만장>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곰상' 수상. ·줄리엔 로어츠 : 현재 뮌헨 예술의 집 큐레이터로 활동 중. 김성환 작가가 참여한 '골든 타임즈'(2010)를 비롯, '무브, 60년대부터의 예술과 무용' 등의 전시 기획. ·안젤름 프랑케 : 현재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시각예술분과와 상하이 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 브뤼셀비엔날레, 타이페이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제전에서 큐레이터로 활동. ·막스-필립 아셴브렌너 : 공연예술기획자로 프리 라이젠과 함께 2014 빈 페스티벌 프로그래밍에 참여했으며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의 드라마투르그로 활동 중. ·김성희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예술감독. '페스티벌 봄'을 창설, 예술감독으로 지냈으며 윌리엄 포사이스, 로메오 카스텔루치 등 세계적인 동시대 예술가들을 국내에 소개해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