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협력 활동 기여한 의사 공모

국제 의료협력 활동 기여한 의사 공모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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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3월 13일까지 추천
한국 위상 제고 기여한 의료인 대상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의사를 발굴한다.

의협과 화이자는 제10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를 3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각종 국제 협력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의 위상 제고와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기타 의협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

수상 후보자 추천이나 지원을 원하는 기관과 개인은 추천서와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목록 등을 3월 13일까지 의협 국제협력팀(☎02-6350-6568)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은 4월 26일 제67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된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의협과 화이자는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을 공동제정해 의사의 국제활동 참여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응모대상은 개인의 경우 의협 회원이어야 한다.

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국제협력공로상은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내 의료인들의 공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황성혜 화이자 전무(대외협력부)는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의료인의 업적을 발굴하고 있다"며 "책임감있는 기업으로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전 세계의사회장)과 한상태 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사무처장·김명호 연세의대 명예교수·주일억 전 국제여의사회장·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원장·노성훈 연세의대 교수·김동수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박경아 연세의대 교수(세계여자의사회 회장)·신동천 연세의대 교수(의협 국제협력실행위원장)·김봉옥 충남대병원장(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뿐 아니라 '화이자의학상' 등을 통해 국내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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