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이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변신했는지 그 속을 들여다 보자.
▶메이필드 호텔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 리뉴얼 오픈
도심 속 자연 공간 메이필드 호텔의 뷔페레스토랑 '미슐랭'이 약 한달 동안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일 오픈했다. 새 단장한 미슐랭은 '친환경 자연음식'을 컨셉트로 호텔 직영 예산 농장에서 직접 키운 식재료를 사용하며, 저칼로리·저지방 위주로 조리해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급 무요오드 소금을 사용한 저염식 음식을 내놓는다.
그린 샐러드에는 첨가물 없는100%염화나트륨으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코셔 소금을 사용하고 무기질·미네랄이 풍부하고 장시간 숙성에 적합한 히말라야 소금은 육류 마리네이드에 사용하는 등 저마다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소금을 적절히 사용해 음식의 풍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핫디쉬(Hot Dish)의 소스는 조리장이 개발한 천연 야채퓨레를 기본 베이스로 담백한 맛을 더했다. 이 외에도 한약재·토종벌꿀 등으로 만든 특제양념에 절인 갈비와 직접 담근 간장·고추장·된장 등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조리한 한식 등 30년 전통 한식당의 노하우를 반영해 친환경 자연음식에 걸맞는 다양한 메뉴들이 선보인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소프트 리뉴얼' 실시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뷔페 메뉴와 주방 설비 및 기물 등을 일괄 업그레이드하는 '소프트 리뉴얼'을 실시해 지난 9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먼저, 뷔페 레스토랑은 '소프트 리뉴얼'을 통해 뷔페 메뉴를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오리엔탈 푸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오리엔탈 푸드 스테이션'을 새롭게 신설해 보양식으로 알려진 불도장과 야끼 우동·베트남 쌀국수 등 이색적인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불도장 스티머를 새로이 도입해 고객은 뷔페 레스토랑에서도 중식 전문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식의 세계화에 따라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한식 코너를 강화해 봄동 겉절이·간장게장·봄나물 무침·마 더덕 냉채·수삼 냉채·도라지 구이 무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샐러드 코너와 디저트 코너, 그릴 코너의 메뉴도 강화했다.
한편, 뷔페 레스토랑은 올해부터 주말 뷔페 가격을 인하했다. 성인의 주말 뷔페 가격이 주중 뷔페 가격과 동일하게 점심 6만 5000원, 저녁 7만원으로 인하했다. 어린이 가격의 경우, 성인에 비해 비교적 많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5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고객을 고려해 5세부터 7세까지는 조식 1만 2000원, 점심 1만 9500원, 저녁 2만 1000원으로, 8세부터 13세까지는 조식은 2만원, 점심 3만 2500원, 저녁 3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해 나이 대비 가격의 형평성을 맞췄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뷔페 레스토랑 '워커힐 더뷔페' 선보여
오는 20일, 뷔페 레스토랑이 '워커힐 더뷔페(Walkerhill THE BUFFET)'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크게 달라진 점은 첫 번째로 메뉴다. 한식 코너에 워커힐의 강점인 궁중요리와 팔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한식을 제공하며, 중식 코너에는 중국 4대음식(북경·사천·상해·광동)의 대표 메뉴를 제공한다.
샐러드 코너에서는 블루베리·마늘·토마토·연어·브로콜리 등 슈퍼푸드에 선정된 세계 10대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식 샐러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디저트 코너에는 신선한 계절과일과 아기자기한 쁘띠 디저트로 오감을 사로잡는다. 최근 중국인 고객이 많아지면서 중국인이 선호하는 단품 메뉴판을 새로 제작해 통전복구이·로브스터 구이 등의 메뉴를 고객 추가 주문 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고메 컨시어지'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테이블로 조리사가 직접 찾아가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편하게 주문 받는 서비스다. 고객의 건강 상태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요리도 제공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카페 395' 레스토랑 선보인다
새로운 플래그십 레스토랑 '카페 395'를 선보인다. 레스토랑의 컨셉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마켓 투 테이블(Market to Table)'. 뷔페요리의 큰 틀을 이루는 각각의 섹션 - 샐러드·해산물·한식·중식·이태리식·프랑스식·그릴·디저트 등 등 - 을 대표하는 요리들이 상시 준비되며 거기에 더해 그날그날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거나 제철인 식재료를 구매해 섹션별로 배치된 전문요리사들이 오픈된 조리공간(액션 스테이션)에서 요리를 내어 놓는 것이다.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씨(55)는 "그 동안 쌓아온 숙련되고 정제된 특급 서비스는 컨템퍼러리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가 제공하는 요리에 진정한 가치를 더할 것이며 시장을 선도하는 레스토랑이 될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레스토랑 오픈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카페 395'의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기업인 '아이다스(Aedas)'가 맡았다.
▶리츠칼튼 서울 '더 리츠 델리' 야채가 곁들여진 다양한 베이커리 출시
'더 리츠 델리'에서는 야채를 곁들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출시했다. 아삭한 식감의 아스파라거스 소시지 롤·토마토 키슈·베이컨이 들어간 깊은 풍미의 키슈 로렌·야채 스콘·포테이토 샐러드 브레드·콘치즈 브레드·피띠비에·크림치즈와 소시지가 들어간 살라만더 등 약 10종의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총괄하고 있는 강길원 패스트리 셰프는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베이커리를 만들기 위해 오래 연구했다.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의 간식으로도 좋고, 바쁜 일상에 야채를 잘 챙겨먹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소금 등 유기농 식재료만을 이용한 베이커리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켄싱턴 제주 호텔,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조찬 정식'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 6일부터 '한식 조찬 정식'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여행지에서 보통 뷔페로 선보이는 조식을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의 조식 뷔페와 함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한식 조찬 정식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골 우거지 갈비탕 정식·전복 황태 해장국 정식·전복죽 정식 등의 메뉴와 함께 각 조찬 정식에는 신선한 건강 주스·계절 생선 구이·세 가지 별미찬·계절 과일 커피 또는 차 등 코스 요리로 제공돼 좀 더 여유로운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고객을 위해 신선한 건강 주스·계절 생선구이·세가지 별미찬, 맑은국과 진지·계란 요리·계절 요리 등으로 아이들이 먹기 좋은 건강식으로 구성됐으며 47개월 미만 유아에게는 오늘의 죽과 계란찜이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