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교수팀, 7월 부터 연구 시작 총 13억 3천만원 지원
최창민 울산의대 부교수(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팀(영상의학과 김미영·김정곤 부교수)이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제를 유치했다.
주제는 'X-Ray, CT 흉부영상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최대 1분 이내의 폐암 판독 지원 시스템 개발'로 7월 1일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기간은 총 2년으로 올해 사업비는 13억 3000만원이다.
최창민 부교수는 ▲양질의 의료영상 획득을 위한 의료영상 촬영 표준화 ▲의료영상 익명화 시스템 ▲의료영상 패턴 인식 시스템 ▲흉부영상 표준 코호트 구축을 통해 CT 흉부영상에 대한 폐암 여부를 최대 1분 이내로 예측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폐암 판독 지원 시스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원금 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상용화 가능한 폐암 판독지원 시스템 개발은 빅데이터 기술 분야의 전문기업인 (주)알앤비소프트웨어가 맡는다.
최 부교수는 "폐암 예측 모델 학습시스템을 구축해 급증하는 의료영상 판독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의료영상인증센터 및 영상판독지원을 통해 수익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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