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99년 병, 의원 이용실태를 집계해 발표했는데 이는 건강보험이 통합돼 전국 단위 집계가 가능해진 이후 처음 발표한 것으로 앞으로 각종 통계의 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의 최다빈도 질병은 입원의 경우 단일자연분만,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 등 분만이 최고 많았으며 치핵 급성충수염 위장염 노인성백내장 순이었다 또 정신분열증,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기타 추간판장애, 뇌경색(증), 위의 악성신생물, 천식 등이 뒤를 이었다.
외래의 경우는 감기 등 호흡기질환 치과질환 고혈압 위, 십이지장염 결막염 등으로 확인됐다.
또 건강보험으로 지난해 지급한 보험진료비용(급여비)은 7조8,676억원으로 10년전인 90년의 2조1,298억원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수입(부과기준)은 지난해 7조2,911억원으로 집계돼 수입이 급여비에 크게 못미쳤다.
1인당 연간수진율은 90년 3.24일에서 지난해 5.98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입^내원일수도 7.94일에서 11.54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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