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5~7월 건강검진 크게 줄어"

"메르스 여파로 5~7월 건강검진 크게 줄어"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9.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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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국감서 지적..."작년대비 일반검진 50만명, 암검진 32만명 감소"

메르스 사태로 5~7월 건강검진 수검인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침체된 건강검진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메르스 사태 여파로 건강검진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저조했다"고 지적하고 "침체된 건강검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수검 독려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 메르스 여파로 인한 건강검진 참여율 비교 현황(단위: 명, %, %p).
남 의원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건강검진 참여율 비교 현황'에 따르면 올 5~7월의 수검인원을 지난해 동기 수검인원과 비교할 때 일반(생애) 검진의 경우 50만 5000명, 암 검진의 경우 32만 4000명, 영유아 검진의 경우 9만 9000명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7월말 현재 누적 수검율을 보면 지난해와 비교시, 일반(생애) 검진 3.2%,P, 암 검진 0.4%P, 영유아 검진 1.3%P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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