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멤버십 1기 선정...임상 전문가 컨설팅 진행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장 진입까지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K-헬스케어 스타트업' 멤버십 1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K-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보건산업분야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 기업과 재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기회를 부여하고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멤바십 1기에는 15개의 창업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임상전문가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시설 활용 및 공동연구 지원 등의 혜택이 이뤄진다.
임상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해당 제품과 서비스가 최종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게 해준다. 의료진 등의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가진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임상전문가 컨설팅 결과로 도출된 개선 방안이 제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당 3500만원의 시제품 제작 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에 대해서는 특허 및 국제특허출원(PCT)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투자설명회도 개최해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엄보영 진흥원 창의기술경영단장은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창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아이디어나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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