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참석, 극복사례 발표 마당극 공연 '호응'
안산시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단장 석승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은 지난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7회 안산시 뇌졸중·치매예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과 성준모 안산시의회의장, 이홍재 단원보건소장 등 내·외빈과 안산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치매극복 사례 발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악기연주 및 라인댄스 공연이 있었다. 또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공연을 개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은 치매예방·치매조기발견·치매환자의 잔존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건강한 뇌, 행복한 가정'이란 사업 슬로건을 걸고 2007년부터 뇌졸중·치매예방을 위한 캠페인, 교육, 조기검진, 뇌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뇌건강 증진을 위한 '뇌건강 365 project'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IT(Tablet PC)를 이용한 brain fitness(두뇌운동)훈련을 수행 중이다.
'뇌건강 365 project'는 치매에 관심이 있는 안산지역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경도인지장애 및 고위험군,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만 60세 이상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원예치료·음악치료·IT인지치료·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증진과 우울감 감소 등 뇌졸중·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환자와 조호자,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보건복지부의 치매사업부분 우수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석승한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예방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안산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관련 문의: 안산시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 ☎8040-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