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득영 석좌교수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민득영 석좌교수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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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기생충퇴치와 학술연구 공로 인정
유제만 대표 "말라리아 퇴치 위해 매진" 약속

유제만 신풍제약(주) 대표(왼쪽)와 민득영 을지대 석좌교수
민득영 을지대 석좌교수가 제6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특별공로상을 최근 수상했다.

민득영 석좌교수는 2000년부터 한국·라오스 기생충퇴치협력사업과 흡충증관리사업, 한국·중국기생충감염시범사업, 탄자니아 기생충퇴치사업 등을 통해 헌신적으로 국내외 기생충 관리에 힘썼으며 기생충학분야에서도 학술적 연구업적을 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회는 신풍제약(주) 창업주의 선친인 호월 고 장창보 회장의 유지에 따라 대한기생충학회와 공동으로 매년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신풍제약은 1973년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 1983년 간·페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 성공해 한국 기생충구충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기생충구충을 넘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풍제약은 WHO가 인정한 글로벌 신약인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를 국산 신약 16호로 출시하고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유럽의약청(EMA) 신약허가를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피라맥스 신약개발 과정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뇌졸중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개발과 개량신약 개발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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