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세계적 에너지 기업…사랑의달팽이에 성금 전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적인 종합에너지·화학회사인 아람코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소리찾기 성금 5000만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
오스만 알 감디 아람코아시아코리아 대표는 25일 오후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수술·언어재활치료·보청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스만 알 감디 대표는 "아람코는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각장애 아동이 소리를 찾고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와우수술은 수술비 전액과 사전 검사비, 1년간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해 주며, 보청기는 청력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보청기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www.soree119.com)을 통해 이뤄지며, 총 21명의 아동이 소리를 찾을 예정이다.
아람코는 '에너지는 곧 기회다(energy is opportunity)'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며,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및 화학회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세계 석유의 약 8분의 1을 공급하고 있으며,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과 함께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아람코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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