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에 5000만원 기부

'아람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에 5000만원 기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1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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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세계적 에너지 기업…사랑의달팽이에 성금 전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적인 종합에너지·화학회사인 아람코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소리찾기 성금 5000만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

오스만 알 감디 아람코아시아코리아 대표는 25일 오후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수술·언어재활치료·보청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스만 알 감디 대표는 "아람코는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각장애 아동이 소리를 찾고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만 알 감디 아람코아시아코리아 대표<왼쪽>는 25일 김민자 사랑의 달팽이 회장에게 청각장애 아동 지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민자 회장은 "인공와우수술을 어릴 때 받으면 90% 이상 건청인과 비슷한 언어생활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청각장애 아동이 소리를 찾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공와우수술은 수술비 전액과 사전 검사비, 1년간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해 주며, 보청기는 청력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보청기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www.soree119.com)을 통해 이뤄지며, 총 21명의 아동이 소리를 찾을 예정이다.

아람코는 '에너지는 곧 기회다(energy is opportunity)'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며,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및 화학회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세계 석유의 약 8분의 1을 공급하고 있으며,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과 함께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아람코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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