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한 자아관 구축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모색
외모 지상주의 환경에 포위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건강한 자아관을 뿌리내리게 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토론회가 열린다.
인제대학교·백병원은 16일 오후 4시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관 구축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체 이미지와 미디어 재현(김수아 서울대 교수·기초교육원) ▲미디어와 청소년 외모지상주의(박유선 금오중학교 교사) ▲신체상 왜곡과 섭식장애, 그리고 대응방안(김율리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학교 기반 섭식장애 예방, 신체상 개선,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박은진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 의료인문학·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외모 지상주의의 왜곡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미디어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학교에서의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종합토론 좌장은 강재헌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과 섭식장애정신겅강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백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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