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 이식술 권위자인 이광선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가 소리귀클리닉 군자센터 대표원장으로 부임해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광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을 대표하는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와우 이식술 1000례를 달성한 청각분야 최고의 명의로 손꼽힌다.
세계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술 1000례라는 기록을 세운 단일 집도의는 이광선 교수를 포함해 세계에서 4∼5명에 불과한 수준. 또한 의료 선진국 이라 불리는 미국, 그리고 국내보다 인공와우수술을 일찍 시작한 일본에서도 세운 적 없는 기록이다.
이광선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술 뿐만아니라 30여년 간 5000여건 이상의 중이수술을 시술 한 바 있으며, 최고임이 분명함에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환자를 단순히 돈벌이 대상으로 보는 순간 의사가 아니다' 라는 소신을 갖고 의료진 본연의 의무를 항상 되새기면서 환자를 대하고 있다.
이광선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이과학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해외학회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이과분야의 100여편이 넘는 논문과 20여건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전영명 소리귀클리닉 대표원장은 "이광선 교수가 합류하면서 소리귀클리닉 의료진들의 인공와우 수술 누적 건수가 국내 첫 시행된 1988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누적 건수의 25%에 달한다"며 "수술 증례만큼 더욱 풍부해진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과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귀 클리닉으로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